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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뉴스포커스] 공수처 '통신자료 조회' 논란…"불법사찰" vs "정치공세"

2021-12-31 0 Dailymotion

[뉴스포커스] 공수처 '통신자료 조회' 논란…"불법사찰" vs "정치공세"<br /><br /><br />공수처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 부부와 의원들의 통신 자료를 무차별 조회했다는 논란이, 정치권 공방으로 격화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야당이 불법사찰이고 선거개입이라고 주장하자, 여당은 정치공세라며 적법한 수사라고 맞받아쳤습니다.<br /><br />이재명 후보가 그린벨트 해제를 거론한 가운데, TK를 찾은 윤석열 후보는 박 전 대통령을 찾아뵙겠다며 보수층 구애에 나섰는데요.<br /><br />관련 내용 포함한 정치권 이슈, 최창렬 용인대 교수, 김형준 명지대 교수와 함께 짚어봅니다.<br /><br />어서 오세요.<br /><br /> 공수처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부부와 의원들의 통신자료를 조회한 것을 두고 여야 간 공방이 격해지고 있습니다. 야당은 '불법사찰'로 규정하고 있지만, 여당과 김진욱 공수처장은 '적법절차'라는 입장인데요. 우선 '통신자료 조회'라는 게 무엇이고, 어떤 부분이 문제가 됐길래 이렇게 여야 간 입장이 엇갈리는 건지 궁금하거든요?<br /><br /> 어제 법사위에 출석한 김진욱 공수처장이 '적법 절차'였고 '고발사주에 의한 조사'로 '박지원 국정원장도 통신자료 조회'를 했다고 밝혔지만, 야권은 김 청장의 사퇴까지 요구하며 '불법 사찰'이라는 입장을 굽히지 않고 있거든요. 양측의 주장은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?<br /><br /> 윤석열 후보 "미친 사람들"이라는 격앙된 표현까지 동원하며 '부정선거 개입'이라고까지 규정했습니다. 이런 윤 후보의 발언과 입장은 어떻게 보십니까? 이재명 후보는 적법 절차이고 과거 윤석열 검찰도 같은 통신자료 조회를 했다며 정치공세라는 입장인데요.<br /><br /> 문재인 정부의 '검찰 개혁'의 상징인 공수처가 불러일으킨 이번 사태, 과연 현재 대선 정국엔 어떤 파장이 있을까요?<br /><br /> 이런 가운데 이재명 후보, 주택 공급을 위해 일부 그린벨트를 해제하는 방안을 고민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기존의 그린벨트 해제에 비판적이었던 자신의 입장에서 한발 물러선 건데요. '일부 그린벨트 해제' 검토, 성난 부동산 민심에 와 닿을까요? 일각에서는 또 다시 이 후보가 당과 상의 없이 한발 앞서 나간다는 지적도 있던데요.<br /><br /> 열린민주당과의 합당과 호남계 인사들의 대거 복당으로 집토끼 잡기에 나섰던 이재명 후보가 이번엔 실용 내각과 책임총리제, 통합 정부를 구현하겠다는 구상을 밝혔습니다. 진영을 가리지 않고 인재를 써 협치를 하겠다는 건데요. 이런 이 후보의 구상, 어떻게 들으셨습니까? 중도 표심 공략에 효과가 있을까요?<br /><br /> 대구를 찾은 윤석열 후보가 '박근혜 전 대통령의 건강이 회복되면 찾아뵙고 싶다'는 의사를 전했습니다. "인간적으로 미안한 마음을 갖고 있다"는 그간의 입장에서 한 걸음 더 나간 건데요. 거기에 윤 후보, 15개 친박단체와 비공개 차담회를 갖기도 했거든요. 일련의 윤 후보의 행보, 박 전 대통령의 정치적 고향이라는 TK지역 민심에 긍정적 영향을 줄까요?<br /><br /> 이런 가운데, 윤석열 후보의 강성 발언은 연일 이어지고 있습니다. 어제는 공수처 사찰 논란과 관련해 "무릎 꿇고 살기보다 서서 죽겠다"며 강경한 입장을 전하기도 했는데, 계속되는 윤 후보의 강성 발언들 어떻게 해석하십니까? 보수 결집을 노리는 이같은 행보가 중도층 민심에는 어떻게 와 닿을지도 궁금한데요.<br /><br /> 이런 가운데 해당 발언이 고 김근태 열린우리당 의장의 발언을 차용한 것이라는 주장이 나오며 논란입니다. 민주당 내 이른바 김근태계 의원들이 "추모도 없이 고인의 말을 인용했다"며 입장문까지 내고 반발하자, 국민의힘은 "여권의 아집"이라며 역공을 펴기도 했는데요. 이 논란은 어떻게 보셨습니까?<br /><br /> 윤석열 후보와 이준석 대표의 갈등은 해결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. 어제도 이 대표가 '매머드 선대 해체'를 주장하자, 윤 후보는 선대위 해체를 일축하며 "악의적 공세"라고 맞받아친 상황이거든요. 오늘 김종인 위원장과 이준석 대표의 오찬 회동에서 매듭이 풀릴 수 있겠습니까?<br /><br /> 이런 가운데 박근혜 전 대통령이 석방됐습니다. 수감 4년 9개월 만인데요. 박 전 대통령은 당분간 병원 치료에 집중할 계획이고, 석방 직후 별도 메시지를 낼 계획은 없다고 밝혔습니다만, 석방 자체만으로도 대선 정국 영향은 상당할 것으로 보이거든요. 어떻게 보시나요?<br /><br /> 오늘이 2021년의 마지막 날입니다. 새해에는 대선과 재보궐선거 등 큰 선거들이 기다리고 있기도 한데요. 내년 정치권 전망과 바라는 점이 있다면 한 말씀씩 부탁드립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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